장기기증 신청방법, 조건 및 후 시신 뒤처리, 혜택
누구나 성인이 되고 나서 한 번쯤은 장기기증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질병, 불의의사고 등으로 인해, 뇌기능의 상실 회복 가능성이 없는 경우, 심장, 폐, 간, 최장, 피부 등을 대가 없이 기증하는 것으로 이는 누구나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게 사실이긴 할 겁니다.
단 한 분의 장기기증으로, 최대 8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인체 조직 기능은 100여 명 에게 나눌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목차
1. 장기기증 신청방법 조건
2. 혜택 및 장기기증 후 시신 뒤처리 과정
1. 장기기증 신청방법
우선 조건을 알아봐야 합니다.
- 19~65세 이하인분들은 신청이 가능합니다.
- 건강하신 분이여야 하며, 전염성 질환도 없어야 하며, 정신적인 문제도 없어야 합니다.
- 본인이 동의를 했어도, 유가족이 기증에 대한 거부를 행사하는 경우 하실 수 없습니다.
- 사망 전, 기증에 대한 신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유가족이 승인하는 경우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우편, 방문,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신청
국립 장기조직 혈액 관리원 또는 한국 장기 조직기증원 홈페이지에서
- 기증희망 등록 아이콘을 클릭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주소와 연락처, 개인 기본 정보 입력 후, 기증 형태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기증 형태란?
- 조직 기증
- 심장판막, 혈관, 인대, 간, 양막, 근막, 뼈, 피부
- 장기기증
- 안구, 손, 팔, 소장, 심장, 폐, 간장, 췌장, 신장
- 안구기증
우편 및 팩스
-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국립장기 조직 혈액 관리원 또는 국립장기이식관리원, 장기이식 병원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
-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장기이식 등록 기관에 방문 후, 기증 희망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취소신청
취소는 장기기증 운동본부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화면에 접속 후
취소 요청을 클릭합니다.
혹은 전화를 하신 뒤에 본인 확인 후 취소 하시면 됩니다.
운전면허증에 장기조직 기증희망 내용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에 의사를 표시한다고 체크하는 경우, 면허증 재발급이거나, 갱신, 적성 검사 시 자동으로 기재됩니다.
2. 혜택 및 장기기증 후 시신 뒤처리 과정
장기기증 수술 시간은 기증하는 장기 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6~8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 시신을 취대 한 원상복구 하려고 최선을 다한 뒤, 유가족에게 인도합니다.
사후 예우 및 가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장기기증에 필요한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유가족 분들에게는 소정의 장례비 등이 지원됩니다.
- 기증자 추모 행사
- 화장장 이용료 면제
- 공항료 감면
- 보건소 진료비 면제
- 진료비 지원
- 진료비 180만 원 지원
- 장례비 360만 원 지원
끝으로 저 또한 장기기증 신청을 하긴 했으나, 고민을 심각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해야지 했다가, 막상 하려고 하니 수없이 많은 번뇌가 떠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신청을 한 이유는, 번뇌는 다 핑계고 겁먹어서 라는 저만의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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