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견되면 말기일 확률이 높은 담도암 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 입니다.

건강|2020. 11. 3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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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는 간과 쓸개에서 쓸개즙을 받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을 총칭합니다. 

담도는 간관, 쓸개주머니관, 온 쓸개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쓸개즙은 간에서 만들어지고 간에 뿌리 같이 뻗은 미세관들로 이루어진 담도와 총수 담관을 통해 일반적으로 쓸개에 

모여 저장되며 얼마 후 십이지장으로 분비됩니다. 

 

간에서 생성된 답즙이 십이지장까지 가는 경로인 담도에서 암세포들이 형성화는 종괴가 담도암입니다.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과 간 외 담도암으로 나누게 됩니다. 

양자 간에 세포 형태는 차이가 없으며,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하게 됩니다. 

 

담도암의 대부분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입니다. 

이는 보통 담도암이라고 하며, 담관 선암종을 가리킵니다. 

선암종이란 선 조직, 즉 샘 세포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합니다. 

상부 담도암은 주간관 합류부에서 발생되는 클라츠킨 종양을 포함하며, 전체 담도암의 약 50%를 차지합니다. 

중부 담도암과 하부 담도암이 각기 20~30%를 차지합니다. 

 

근위, 원위 란 몸의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해 그것에 가까운 쪽인지 먼 쪽인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팔다리에서는 몸통에 더 가까운 쪽이 근위부이며, 혈관의 경우엔 심장에 가까운 쪽, 말초신경에서는 두뇌에 가까운 쪽이

간 외 담도의 경우엔 간에 가까운 쪽이 근위부입니다. 

 

담도암을 진단받은 경우 80% 이상 정도가 말기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담도암 말기는 수술이 불가하고 1년 미만의 생존만을 남긴 경우가 많아 침묵의 암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목차: 담낭암 위험 요인▶ 담낭암 증상 치료방법 

◎ 담낭암 위험 요인

아직까지는 담도암 발생 기전을 명확하게 알 수 없으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연령

담도암의 발생은 주로 50~70대 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 간흡충 감염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의 하나입니다. 

이는 담도 벽에 붙어 살아갑니다.

치료되지 않은 만성 감염은 담도암으로도 발전되기도 합니다. 

간흡충 감염 유병률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등에 아시아 지역에 특히 높습니다. 

 

 

- 기타 

이 외의 가능성이 제시된 위험요인으론 간내 담석증, 담관낭종이나 췌담관 합류 이상 같은 선천성 기형, 궤양성 대장염,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 선천성 간섬유증 등이 있기는 하나 아직 명확하게 알고 있는 건 아닙니다. 

 

담관낭종은 담관이 원형 혹은 타원형으로 풍선처럼 확장되는 선천성 질환으로, 췌담관 합류 이상은 췌액 즉 이자액을

나르는 관인 췌관과 담관이 정상적 합류 장소인 십이지장 유두부 에서가 아니라 십이지장 벽 밖에서 합쳐져 공통관을

이루는 바람에 췌액의 담도 내 역류가 가능한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은 간 내외의 담도에 염증과 섬유화 및 협착을 일으키면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병입니다. 

그리고 담도 게 발암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직업군의 사람, 예를 들면, 항공기, 고무, 화학약품, 자동차 공장에 일하시는 분들은 일반인보다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도암은 서양에 비해 동야, 특히 우리 라에서 높으며 이는 우리나라에 담도 결석과 간흡충증 환자가 많아서입니다. 

◎ 담도암 증상

황달: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해 담즙의 흐름이 막히고 이로 인해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발생됩니다. 

빌리루빈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면서 생기며 담즙 색소의 주성분입니다. 

황달이 시작되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며, 갈색 소변, 회백색 변,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담도염이 없는 한 대개 열감은 없습니다. 

담도 폐쇄는 천천히 진행되어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보이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듭니다. 

황달 증상도 거의 없고, 비특이적인 복통이 가끔 오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보이는 정도이며 열이 나기도 합니다.

 

다른 증상으론, 체중감소, 식욕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 혹은 심화부에 범위가 뚜렷하지 않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끔 십이지장, 대장의 폐색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 가려움증

피부 가려움증을 보이는데, 담관 문제로 인한 가려움인 경우 밤에 주로 가렵고 피부에 상처가 날 정도로 긁어도 시원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 복부 통증

담석이 쌓인 경우엔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을 불러오기도 하는데 담도에 생긴 암세포는 통증 유발 물질을 많이 생성하기에 복부 쪽에 통증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 체중 감소

별 이유 없음에도 6개월 동안 체중이 10% 이상 줄었다면 담도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담도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체중 감소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검사는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가 1차이며 정밀검사가 필요하면 CT, MRI 같은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해 암의 위치, 전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한 결과를 보기 위해서 ERCT 검사가 활용되는데 ERCT 검사란 식도와 위를 통과해서 담도를 살펴보는 내시경을 이야기합니다.

◎ 담도암 치료 방법

- 1차적인 치료방법은 바로 수술입니다. 

완치를 위해선 수술적 절제가 필수지만, 전체 환자 중 근치적 절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밖에 안됩니다. 

보통 중, 하부 담도암은 절제율이 높으며 상부 담도암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수술방법은 종양 위치에 따라 달리 합니다. 

담도암 근치적 수술은 매우 복잡하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위험부담이 큰 게 단점입니다. 

담도와 혈관계의 해부학적 구조가 다양하며 수술 전, 수술 중에도 종양의 침습 범위 판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간부분 담도암의 위쪽의 간내 담도로 침윤하기 쉬워 담도와 담낭을 절제하면서 간의 일부까지 병합 절제하는 게 완치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원위부 담도암의 근치적 수술은 췌장 머리에 발생한 췌장암에서와 같이 췌장 머리 부분, 십이지장, 담낭 및 담도, 필요시 위장의 일부까지 함께 절제합니다. 

 

 

- 항암 화학 요법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체내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항암제란 암세포의 발육이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 약제의 총칭으로, 복용하는 것도 있고 주사도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암이 이미 전이가 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 혹은 수술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자 할 때 

시행하게 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실시해, 치료의 주기와 기간은 환자마다 상이합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을 받았음에도 암의 완전히 절제가 어러운 경우, 혹은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되어 절제가 불가능 하지만 전이는 되지 않은 경우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진행된 종양으로 인해 출혈이나 골절 혹은 통증을 보일 때 증상 완화를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담도암에서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술로 완전히 암을 제거했을 땐 대체로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를 권장하진 않습니다. 

절제가 불완전했거나 수술 목적이 증상 완화였다면 방사선 치료를 추가함으로 생존율 향상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담도암으로 인한 황달, 통증, 가려움 증 등으로 힘들어할 때 방사선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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