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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색시장 오일장 다녀왔습니다.

유용한 정보|2019. 9. 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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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담에는 재래시장이 없어서 재래시장 갈 때는 수원 남문시장으로 나가거나

오산 오색시장으로 다녀오곤 합니다. 

오산 재래시장의 경우 매달 삼일과 팔일 즉 삼팔장으로 열리는데 이번에는 명절 전 팔일 날 일요일 오후 한 시에 

다녀왔는데 우와 인파가 정말 장난이 아녔습니다. 

걷기 힘들정도로 손님들이 많았고 거기에 갑자기 더워져서 땀을 뻘뻘 흘리시며 걸어 다니시는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차는 주차장에 하시는 게 속편 하실 겁니다. 비록 주차장 대기시간이 있긴 하나 

다른 곳에 할만한 곳이 없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공영 주차장 입구인데 대기시간이 약간 길었습니다. 반팔 입으신 분들 그만큼 더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차를 하고 시장으로 들어서니 인파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좋아하시니 열심히 따라다녔습니다. 

 

물론 시장에선 금연입니다. 흡연자 여러분 힘드셔도 참으셔야 합니다. 

줄 서서 먹는 꽈배기 가게입니다. 음.. 여기서 여러 번 사 먹긴 했으나 인파가 몰리는 시간에 와서 그런지 

길이 제법 길었습니다. 명절 특수 제대로 누리 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전가 개는 이곳저곳 할 것 없이 엄청 바빠 보였습니다. 요즘 추석 음식 사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살짝 부러웠습니다. 

호떡집에 불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집이 딱 그래요 명절 아닐 때 와도 이곳은 항상 대기줄이 몇 분씩은 계시는데 이날은 명절 전이라 그런지 손님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이곳을 지날 때는 항상 사 먹었는데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이곳은 기름에 튀긴 호떡집입니다. 

위에 집과 다르게 이 집은 손님이 줄을 서진 않지만 기름을 아주 살짝만 넣어서 만든 호떡입니다. 

이 집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 평가는 딱히 못하겠습니다. 

대기줄이 가장 길었던 칼국수집입니다. 

대충 봐도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데 열심히들 기다리셨습니다. 

광명시장에 있는 본점에서 먹어봤는데 가성비는 좋지만 딱 그 정도이지 줄 서서 먹을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줄을 서서 기다리셨습니다. 

다른 건 다 포기해도 핫바는 포기 못하는데 핫바가 개 가 시청을 등지고 오른쪽 왼쪽도 군데 있습니다. 

약간 떨어진 위치인데  저희는 항상 오른쪽 가게에서 사 먹습니다. 

손님도 항상 오른쪽 가게는 줄을 서있고 왼쪽 가계는 많지 않습니다.

맛 평가 또한 왼쪽 가게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패스하겠습니다. 

만두가 개가 두 군데 있는데 이 집 만두는 맛이 확실히 있습니다. 설날이 아닌지라 손님이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설날에는 이 집에 손님이 미어터져 나갑니다. 

크로켓 가게인데 이제 크로켓은 안 하신다고 해요. 가격을 맞출 수가 없어서 찹쌀도넛 위주로 판매하십니다. 

작은누나가 좋아하는 옥수수빵 저는 사실 술빵 종류는 그다지인지라 작은누나랑 어머니만 맛있게 드셨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대형마트가 8군데가 있어서 가격경쟁이 심해서 오색시장에 비해 엄청 저렴해서 이곳에서 딱히 뭔가를 많이 사 오진 않고 미나리만 사 오셨습니다. 

전 항상 속으로 생각합니다. 

기름값과 주차비가 더나 온다고 말입니다. 

재래시장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사라져 가다가 최근 들어서 조금은 부활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대형 마트로 향하던 발걸음이 재래시장으로 돌아오는 건 아무래도 대량 구매보다는 소량으로 필요한 것만 쇼핑할 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어린 세대는 잘모르겠지만 저는 중년으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시장만 가면 추억의 향과 포근한 느낌이 감싸줘서 포기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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