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방쓰는법 및 설날 명절, 제사 지방 양식

유용한 정보|2021. 9. 20. 00:44
반응형

추석이 되면 가족 모두가 모여 그동안의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지만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나면 책임감이 따르게 됩니다. 어른들은 부모님이나 조카들의 용돈을 챙겨야 하고 장자 및 종손 분들은 벌초를 해야 합니다. 설날 및 추석 당일 또는 제사 때는 지방을 써야 하는데 이게 쉽다면 쉽겠지만 어렵다면 어렵기 때문에 지방쓰는법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날 및 추석, 또는 제사를 지낼때는 지방을 써야 하는데 

기억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최근에는 한글로 지방을 쓰는 곳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 

오늘은 지방 규격 및 지방쓰는법, 지방 양식까지 첨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지방 규격
  2. 제사, 설날 및 추석 지방쓰는법
  3. 작성 주의사항
  4. 지방 양식 첨부

 

1. 지방 규격

 

  • 지방 규격
    가로 6cm, 세로 22cm

  • 용지
    한지 또는 창호지
    최근에는 A4용지에 적으시거나 프린터로 출력해서도 사용하십니다. 

 

  • 배치
    아래 그림처럼 조상님이 남성인 경우에는 왼쪽으로 놓으시고
    여성분은 왼쪽으로 배치합니다. 

 

 

2. 제사, 설날 및 추석 지방쓰는법

 

보통 아래를 보면 학생에 관직을 쓰게 되는데 현재는 관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남성은 학생, 여성은 유인이라고 기재하시면 됩니다.

 

부모님

 

  • 부(아버님): 현고학생부군신위
  • 현고: 제사를 지내는 자와 조상의 관계를 말하며 아버지는 현고만 기재하고 대상에 따라 변함
  • 학생: 조상님의 지위를 적는데 예전에는 직위가 있었으나 현재는 벼슬이 없기에 학생으로 주로 적음
  • 부군: 남편의 높임말
  • 신위: 조상님을 모신다는 뜻 

 

  • 모(어머님): 현비유인본관성씨신위
  • 현고: 제사를 지내는 자와 조상의 관계를 말하며 아버지는 현고만 기재하고 대상에 따라 변함
  • 유인: 여성과 부인의 높임말 (옛날엔 여성은 벼슬이 없기에)
  • 본관 성씨: 본관, 성씨를 기재함
  • 신위: 조상님을 모신다는 뜻

 

  • 조부(할아버지): 현조고학생부군신위
  • 조모(할머니): 현조비유인본관성씨신위

 

  • 증조부(증조 할아버지): 현증조고학생부군신위
  • 증조모(증조 할머니): 현증조비유인본관성씨신위

 

  • 고조부(고조 할아버지): 현고조고학생부군신위
  • 고조모(고조 할머니): 현고조비유인본관성씨신위

 

  • 남편: 현벽
  • 아내: 망실
  • 형: 현형
  • 동생: 망제

 

3. 작성 주의사항

 

  • 지방을 보관해 두었다가 재사용하시는 건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지방을 보관한다는 건 조상님의 영혼과 함께 살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환이 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절대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 지방을 작성할 때는 제사를 모시는 분의 기준으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장자, 장손

  • 조상님이 한분인 경우 가운데 작성하시면 되고 
    두 분일 때는 남성은 왼쪽에 위치하고, 여성분은 오른쪽에 위치시키면 됩니다.

 

4. 지방 양식 첨부

 

 

그림에 있는 빨간 네모칸에 본관을 작성합니다. 

사실 지방은 전통적으로 한지나 창호지가 사용되어 왔으나 

전통은 시간이 지나면 현재가 전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치 않으신 분들은 

A4용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방양식.hwp
0.02MB

 

이렇게 오늘은 추석 및 설날 명절 또는 제사에 사용되는 지방 쓰는 법 알아봤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가족모임 자체가 힘들긴 하지만 이 글을 보신 분들 이시라면 큰 결단을 하고 모임을 하셨을 겁니다. 큰 용기를 내신만큼 행복지수가 높아질 겁니다. 부디 추석 명절에라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코로나에게서 안전하길 응원드리면서 마무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