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초기증상 및 원인, 분석 해 봤습니다.

건강|2020. 11. 4. 00:14
반응형

구강암은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후 구치 삼각, 입천장,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구강에 생기는 암 중 편평상피암이 가장 흔한 암으로 이외에 구강점막의 작은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암, 턱뼈나 

안면부의 근육 등의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육종, 구강점막의 입천장의 입천장, 볼 점막, 잇몸 등에서 발생되는 악성 

흑색종, 아주 드물게는 림프종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구강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첫 과정으로 치아로 음식물을 분쇄하고 인두를 통해 식도로 음식물을 보냅니다. 

구강의 혀, 입천장 등은 인두의 구조물과 상호 작용해 말하고 삼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안을 둘러싼 점막에는 무수히 많은 작은 침샘들이 침을 만들어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2019년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대한민국 에는 232,255건의 암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구강암은 이중 남녀를 합쳐 69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3%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1.4명이라고 합니다. 

 

남녀 성비는 1.7:1로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남성의 발병 건수는 438건, 여성은 257건이었습니다. 

남녀를 합쳐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5.6%, 70대 24.9%, 50대 23.6% 순입니다. 

 

목차: 구강암 초기증상▶ 구강암 원인

◎ 구강암 초기증상 

구강암은 여타의 다른 암과는 다르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하여 병원에 구강암 검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내원하시면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암에선 육안으로 봤을 때 양성종양과 비슷한 경우가 있기에 전문의에 판단이 필요합니다. 

 

구강암 환자들의 증상은 구강 내의 병변으로 쑤시는 듯 한 통증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통증의 유무가 구강암의 증상과 꼭 연관된 건 아닙니다.

 

-입안이 헐은경우

혀, 볼 점막, 입천장, 입술 등에 생기는 궤양은 구내염 같은 염증성 병변이 많아 1~2주 정도면 통증이 사라지면서 궤양도 없어지지만, 3주 정도가 지났음에도 사라지지 않는 궤양은 단순한 염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조직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입속 하얀, 혹은 붉은 병변 

구강 내 점막에 지워지지 않는 백색 병소가 있는 걸 백반증이라고 합니다. 

이 병변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 병소이거나 혹은 구강암 초기 증상 일수 있기에 조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입속에 붉은 반점이 계속해 있는 경우도 전암 병소일 수 있으니 검사가 필요합니다.

백반증, 홍반증 등은 증상이 없어 이런 병변이 설마 암일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게 보편적입니다.  

 

-혀 또는 입안 통증

보통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는 초기 암에 비해 진행암에서 많으며 암 조직에 염증이 심한 경우 2차적 통증이 유발됩니다.

또한 이런 암세포가 입안의 신경 조직을 따라 퍼지면 심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것만 으론 구강암을 판단할 순 없습니다. 

가끔 혀, 입안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불이 난 것처럼 화끈거려 암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혀나 입안에 눈으로

의심할 만한 병소가 없다면 일종의 신경통으로 구강암이 아닙니다. 

 

-입속에서 혹이 만져짐

입속 혹은 부위에 따라 암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이건 전문의만 알 수 잇기에 일단 입속에서 혹이 발견되면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입천장에 있는 혹은 보통 특별한 증상을 봉치지 않으며 양성 혹과 악성 혹의 생김새가 비슷해 구별이 힘듭니다.

 

조직검사 전까진 단정적으로 암이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혀 밑바닥에 있는 혹도 입안의 표면 점막은 정상이고 점막 아래고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단순한 낭종일 수도 있고 

혀 아래 침샘에서 생기는 침샘암일 수도 있습니다. 

 

-치아가 흔들리거나, 발치 후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경우

치아가 흔들리는 이유는 잇몸질환으로 뼈가 녹아 흔들리는 경우가 많지만 갑자기 이가 심하게 흔들리면 잇몸에 발생한 암에 의해서 생긴 증상일 수 있습니다. 

발치를 하면 보통 2주면 아물게 되지만 한 달 이상 발치한 자리가 아프면서 아물지도 않는다면 이는 단순한 염증보단 

구강암으로 인해서 일수 있습니다. 

특히 윗니를 발치하고 아물지 않거나 심하게 아프면 상악동이나 위 턱에 발생한 암일 수 있습니다. 

 

-목에 혹이 만져짐

구강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턱 아래의 림프절로 전이가 되어 목에 만져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안의 암이 발견되기 전에 목의 혹이 먼저 발견되는 경우도 있기에 주로 턱 아래 혹이 생겼는데 크기가 줄지 

않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구강 감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위에 열거한 증상이 있다고 모두 구강암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단순한 염증은 2~3주면 사라지기에 이 시간이 지나도 염증이 남아있다면 병원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 구강암 원인 

구강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위험요인으로 꼽는 건 흡연, 음주, 바이러스, 방사선 노출, 자외선, 식습관, 영양결핍, 유전력 등으로 유추됩니다.

 

-흡연

백해무익한 담배는 구강암이나 호흡기암 발생에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암협회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 위험이 2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구강암 환자의 72% 정도가 흡연자였으며 이중 약 60%가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씹는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볼 점막에 암이 잘 발생된다고 합니다. 

 

-음주

알코올은 음주습관 자체가 구강암과 관련이 있는지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즐기는 경우 상승효과가 나타나 흡연과 음주를 과하게 하는 사람의 경우 구강암이 발생할

확률이 약 6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

동물실험에서 비타민 결핍과 암 발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인간에게서도 비타민이나 

철의 결핍, 아연, 구리 등의 식이 인자의 부족도 구강암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최근엔 바이러스도 구강암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가 구강암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현재까진 구강암과의 연관성은 아직 잘 파악되진 않고 있지만 구강 편평 상피세포암의 약 15~50%에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타 요인

입술에 생기는 암인 구순암은 방사선이나 자외선 등의 염색체 변이를 유발할 수 있기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역학조사 보고를 보면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구순암 발생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잘 맞지 않은 보철물, 경사된 치아 등에 의한 구강점막의 기계적이고 만성적인 자극, 구강 내 위생불량 등도 

구강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