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증상 및 전염성 알아봤습니다.

건강|2020. 12. 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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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결핵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릅니다. 

폐결핵은 마이코박테리움 투버큘로시스 라는 결핵균에 의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보통 어릴 때 결핵균에 한 번쯤은 감염되어 약하고 앓고 지나가기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의 저하, 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몸에 잠재해 있던 결핵균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결핵이 발생 되게 됩니다. 

 

아직도 결핵 환자가 적지 않고 산모 나이에서 비교적 잘 걸리기에 가끔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결핵이 없는 줄 알고 임신을 하거나 임신 중에 진단되었을 때 결핵약이 아이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닌가 하는 게 큰 

고민일 수 있습니다. 

 

결핵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기도 하지만 전에 걸렸다 잠복되어 있던 균으로 인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환자, 영양결핍, 허약한 사람, 주변에 결핵에 걸린 사람이 있을 때 잘 걸립니다. 

 

결핵은 내과적인 질병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이고 규칙적인 약물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약물 치료를 했어도 결핵균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결핵균에 의한 폐 질환일 수 있기에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폐결핵 치료에 주의사항은 조기 중단과 불규칙한 치료입니다. 

약제 복용을 임의로 중지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로는 임의 중지는 결핵균이 약에 듣지 않게 내성을 키워주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 큰 부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유병률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결핵이 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예방이나 경계를 소홀이 하는 게 현실입니다. 

유병률이 0.2% 이면 500명 중 1명이 결핵에 걸려 있는 것으로 이는 작은 수치는 아닙니다. 

물론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꽤 많은 문제를 불러오곤 합니다. 

 

- 산전 진단

임신 중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결핵이 전염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만한 산모가 활동성 결핵을 보이면 태어난 아이가 일 년 안에 결핵에 거릴 가능성이 약 50% 로 높아집니다.

하여 임신 말기나 분만 직후에 산모에게 결핵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출산 전 약을 2주 이상 사용했거나 가래에서 균이 나오지 않으면 아기가 전염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 폐결핵 증상

결핵은 잠복결핵, 활성 결핵으로 나눕니다. 

잠복 결핵: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결핵균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지만 활동 결핵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활동 결핵: 환자들은 결핵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기도 합니다. 

 

결핵은 3군 법정 감염병일 정도로 감염성이 강합니다.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객담에 의해 공기 중 비말 형태로 전파될 수 있기에 아래 증상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폐결핵은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지금의 한국 발생률이나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한국에서는 무시하면 안 되는 질병입니다. 

사망수는 2012년 2466명, 2018년 1800명으로 감소는 되었지만 10만 명당 3.5명으로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결핵의 대표 증상 

기침과 동반한 붉은색 가래를 보이게 됩니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기침 시 가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감기와 비슷하며 두통 발열 증상이 동반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신경 예민,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경증, 중증 결핵은 호흡곤란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중증 이상으로 번지면 호흡곤란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소화불량, 구토, 월경불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치료 약물

먹는 치료약으론 보통 아이나와 에탐부톨 그리고 리팜핀이 쓰이며 주사제로는 스트렙토마이신이 사용됩니다. 

예전엔 파스(pas)가 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양이 많아 먹기 힘들고 위장장애가 있어 사용이 많지 않습니다. 

 

아이나, 에탐부톨은 기형아 발생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리팜핀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꼭 필요할

때만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스트렙토마이신은 성인에서도 그렇지만 태아에서 청신경 장애가 생길 수 있어 다른 방법이 없을 때를 제외하곤 사용하지 않습니다. 

 

* 결핵약 부작용

성인들에게서 결핵약 부작용은 아라와 같습니다. 

아이나: 독성 감염, 말초신경염, 과민반응으로 인한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 간염은 35세 이전엔 잘생기지 않고 60세 이상에서 잘 발생됩니다. 

에탐부톨: 시신경염

리팜핀: 시신경염을 불러올 수 있으나 보통 사람에게 쓰는 용량으론 매우 드문 일입니다. 

리팜핀은 간독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스트렙토마이신: 청신경 장애

파스(pas): 위장장애

 

* 태아에 미치는 영향 

결핵 치료의 1차 약물은 기형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결핵 치료에 사용되는 2차 약물은 대부분 태아의 안정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나는 태반을 통과해 태아로 넘어가지만 임신 초기에 사용해도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태아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학자도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에탐부톨은 태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팜핀은 태아에게 해로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임신 초기엔 피하거나 꼭 필요한 경우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스트렙토마이신은 태아의 청력 기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런 영향은 임신 중 어느 시기라도 생길 가능성이 있어 

임신 중에는 가능하면 피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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