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어묵볶음 레시피

내가만든 요리|2019. 7. 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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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반찬 어묵

국민반찬이라 하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으며 조리도 간단해야 할 겁니다. 

어묵도 그중에 하나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희 아들은  어묵 요리라면 

어떠한 거라해도 좋아합니다. 어묵 요리 중 어묵볶음의 경우 조리시간도 짧고 맛도 어지간하면 

맛있게 나기때문에 저희 집에서도 종종 해 먹는 효차 밑반찬입니다. 

요즘 제가 일이 바빠 음식에 신경을 써주지 못해 미안함이 컸는데 아들을 위해 

장을 왕창 봐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해준 요리가 백종원 어묵볶음 레시피대로 따라 하기 입니다. 

 

매번 제가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있긴 한데 매번 같은 방법으로 만들다 보니 

맛이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요즘은 백종원, 김수미 레시피 따라 하기를 하고 있는데 새로운 맛을 느껴서 좋기는 합니다.  두 분의 요리는 재료는 같지만 양념의 차이가 무척이나 크다는 걸 느낍니다.

물론 큰 틀에서는 비슷해요.. 김수미님 요리는 담백함이 장점이고 백조원 님의 단짠 단짠으로 약간 자극적이어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묵볶음에 경우는 김수미 님 요리보다 백종원 님의 레시피에 한 표를 던져 봅니다. 

내가 한 밥 말고 남이 해준 밥이 최고이기는 하나 얻어먹는 것도 한계라는 게 있어서 연구에 연구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어묵볶음 요리 시작해 봅니다. 

백종원 어묵볶음 기본재료

4인분 기준으로 만들어 봅니다. (사람 수가 적을 땐 남은 건 냉장고로) 

 

기본재료 : 어묵 240g, 식용유 두 큰 술, 다진 마늘 한 큰 술, 양판 반, 대파 약간, 통깨 반 스푼, 당근 1/6

양념 : 간장 4스푼, 물 종이컵 1/4, 설탕 한 큰 술, 참기름 한 스푼 (계량은 밥 수저로 하였습니다.) 

요리 난이도 ★ 별 하나 조리 시간 약 15분 정도

※ 저는 집에 당근이 없어서 안 넣었고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넣었습니다. 

레시피는 정석대로 적어놨으니 청양고추는 참고 안 하셔도 됩니다. 

한눈에 보는 백종원 어묵볶음 순서

프라이팬 위에 식용유 2스푼을 넣으신 뒤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주시고 

약불에서 볶기 시작 마늘향이 올라오면 어묵을 넣은 뒤 기름을 어묵에 코팅시켜준다는 느낌으로

잘 섞어주신 뒤 물을 부어줍니다. 물이 어묵에 흡수되어야 촉촉하고 부드러워 집니다.

물이 흡수되었다 싶을 때쯤 간장과 설탕을 넣어주세요. 잘 섞은 뒤 

양파 당근 대파 등을 넣어주시고 숨이 죽을 때까지 약불에 살살 볶으시다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 재료 준비후 순서만 따라 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화면 한 손에 들고 요리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저도 다음에 보고 할 때 편할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당근이 집에 없어서 넣지 않았는데 당근의 경우 감칠맛을 내주기에 있으면 넣어줍니다.

매운맛 마니아인 가족 입맛이어서 청양고추 세 개를 넣어봤는데확실히 맛이 살아납니다.  마지막에 후춧가루 톡톡도 기억해 줍니다.

▶요리 시작합니다.

1어묵, 대파, 양파, 당근 등은 본인이 원하시는 식감을 고려해 썰어줍니다.

보통 다른 요리의 경우 재료의 크기에 따라 맛이 바뀌기도 하지만 백종원 어묵볶음 레시피의 경우는 맛이 변하지 않으니 기호에 맞게 잘라줍니다.

저는 어묵을 잡채처럼 얇게 썰어서 만들어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위와 같이 썰어봤습니다. 

양파의 경우는 아삭한 식감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 채 썰기를 했습니다.

2. 프라이팬을 달군뒤 약불로 바꾸시고 식용유 두 스푼을 넣으신 뒤 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3.마늘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어묵을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물을 넣는 이유는 어묵이 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나기 때문입니다. 국물 자작한 어묵볶음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랍니다. 

위에 물을 넣기 전 어묵과 아래 물을 넣고 볶아준 어묵에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4.물이 어묵에 잘 흡수되었을 때쯤 간장 네 스푼 설탕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레시피에는 이렇게 나와 있지만 간장 제조사마다 나트륨 수치가 다르니 한 스푼이나 반 스푼 정도 덜 넣으신 뒤에 간을 보시고 그다음에 넣을지 말지 결정하시면 좋습니다. 

백종원 레시피는 보통 단짠 단짠 하기는 하나 어묵볶음은 간이 딱 맞는 것 같아서 저는 설탕만큼은 정확하게 넣어줬습니다. 간은 정말이지 제조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양념이더라도 조금씩 덜 넣고 간을 보신 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5.간장과 설탕이 어묵에 잘 스며들었다면 양파 반개와 대파, 당근, 등을 넣어주신 뒤 볶아주세요. 언제까지 볶느냐는 채소의 숨을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채소의 숨이 죽은걸 좋아하시면 오래 볶아 주시고 아삭한 맛을 즐기시면 살짝 볶으시면 됩니다. 

6.기호에 맞게 야채까지 볶으셨다면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줍니다.참기름이 어묵에 잘 묻게 섞어주시면 백종원 어묵볶음 레시피 완성입니다. 

정말 손쉬운 어묵볶음 완성했습니다. 

물론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만든 게 아니고 저만에 레시피대로 만들었지만

맛만큼은 제 입맛에 최고로 잘 맞습니다.

 

두 번째 만들어본 백종원 어묵볶음 요리는 사실 처음 만들 때는 똑같이 따라서 만들었고 이번에는 청양고추와 후춧가루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 때 사실 제 입맛에는 약간 모자란 감이 있었는데 그건 매운맛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취향대로 매운맛을 살리고 담백함 보다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최대한 살려 개인 취향에 맞춘 겁니다. 

백종원 님의 요리의 경우 다른 분들의 의견을 모아 보면 약간 달달함이 강합니다. 

그래서 설탕의 양을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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