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정도면 집단면역이 이루어지겠지 하고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다시 암울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률상으로 보면 화이자 보다 모더나로 예약하는 경우가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부터 나온 소식은 모더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더욱 강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백신이 더 인기가 좋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백신 접종을 해도 돌파 감염이 된다는 뉴스를 계속해서 보다 보니 우울해질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하지만 다행인건 독감 백신처럼 백신을 접종하고 감염이 되는 경우 중증으로 번지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저와 저희 아들의 경우는 잔여백신으로 백신 접종을 1차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5월 30일 노쇼백신 초창기에 신청해서 접종을 했고 

저희 아들은 7월 30일 잔여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저는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 했으며 8월 16일 오후 3시에 화이자로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건 잔여백신 예약 팁을 알고 도전하시는 분들은 확률이 상당히 많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저희 아들이나 아들 친구들은 잔여백신에 성공한 케이스이며 요령은 제가 알려 주었습니다.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하기 위해선

우선 분석과 빠른 스피드가 필요 합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업무를 보시는 분들은 백신 접종이 간절하실 겁니다. 

잔여백신을 위해서 다들 5군데에 의료기관에 알림 설정을 하셨을 겁니다. 

기다리다 보면 알림이 뜨고 그때 클릭하면 이미 늦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건 본인이 설정한 의료기관에서 올리는 알림 설정 시간입니다. 

보통 대부분 비슷한 시간에 알림을 띄우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5개의 의료기관 각각의 시간대를 파악한 뒤에 그 시간대가 되면 계속해서 새로 고침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아들녀석 백신 접종할 때 함께 가서 간호사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요즘 백신 접종으로 인해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서 그시간이 되면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알림이 뜨면 예전해 도전했던 기억을 더듬어 빠르게 클릭 클릭 클릭 해야 합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으니 암기 하셔야 합니다. 

▶ 잔여백신 알림 확인 후 바로 클릭합니다. 

▶ 백신 을 선택해서 클릭합니다. 

▶ 당일예약 클릭합니다. 

딱 세가지만 클릭 하면 됩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이 평균 3초 정도라고 하는데 이를 암기하고 있다면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시간 단축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 입니다. 

결론은 5군데 알림신청을 한 의료기관의 시간대를 파악한 뒤에 

계속해서 새로 고침을 눌러줍니다. 

잔여백신 알림이 뜨면 바로 클릭, 클릭, 클릭 세 번을 연속해서 합니다. 

또한 중요한 잔여백신 예약 팁이 있습니다. 

바로 잔여 백신은 병원에 따라서 주말이나 야간에도 올리는 곳이 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도전하시는 분들이 적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높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또 한가지는 백신을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백신 접종 후 휴일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문에 월요일 부터 수요일까지는 상대적으로 도전하시는 분들이 낮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뭐 이렇게 까지 해서 꼭 잔여백신을 맞아야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직업군에 놓인 분들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저 또한 그런 경우이기 때문에 잔여백신을 초창기에 신청하고 접종에 성공 한 겁니다. 

최근에는 신종 직업이 나왔다고 합니다. 

웃픈 현실이지만 매크로를 사용해 예약을 대리로 잡아주는 업자 분들도 생겼다고 합니다. 

정말 스피드의 민족 답고, 꼼수의 민족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8월 부터는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던 연령대 분들도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모두 조금만더 참으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응원하면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