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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고등어조림 매일 먹어도 좋겠다.

내가만든 요리|2019. 8. 1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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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들던 레시피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베이스였는데 

백종원 님의 고등어조림은 고추장이 빠진 된장과

고춧가루입니다. 처음엔 고추장 없이

과연 맛있을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과 된장 맛이

강하면 안어울릴것 같단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만들어서 먹어보니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된장 맛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고 칼칼하면서 

감칠맛이 돌고 고등어 속살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중요한 건 아들의 입맛에도 맞아서 요즘엔 

일이 주에 한번 정도는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저도 맛있게 먹고 있지만 아들 녀석이 좋아라 합니다.

고기보다 생선류를 더 좋아해서 집에 생선 냄새가 

자주 베는 단점이 있긴 있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먹고 싶어 집니다. 

칼칼하고 담백하며 감칠맛 도는 맛이 밥한공기는 섭섭하고 두 공기는 기본인 겁니다.

참고로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 청양고추를 몇 개 더 넣었습니다.

무대 신 감자를 넣고 양파도 반개 넣으라고 했는데 

양파의 단맛을 좋아해 반개가 아닌 한 개를 넣었습니다. 

 

 

 

요리 준비 

 

재료 : 고등어 두 마리, 감자 3개, 양파 한 개, 청양고추 4개

        대파 1/2 줄기, 다진 마늘 한 큰 술 반 

양념 : 생강가루(생강 1/3), 고춧가루 3 스푼, 된장 반 스푼,

        간장 반 컵 (종이컵) 들기름 2 스푼, 설탕 1스푼 

        맛술 2 스푼, 물 400cc

 

요리 난이도 : ☆☆☆ (사실 별세 개씩은 아니나 조리시간이 길어서)

조리 시간 : 50 분 

 

 

요리 순서 요약

 

· 감자를 냄비 바닥에 올리고 

· 고등어를 감자 위에 올린 뒤 

· 그위에 양파 대파 고추 등 야채를 

· 올려준 뒤 물 400cc 넣어준 뒤

· 가스불 (중불)에 올려준 뒤 물이 끓기를 

· 기다리는 동안 

· 생강가루(생강 1/3), 고춧가루 3 스푼, 된장 반 스푼,

· 간장 반 컵 (종이컵) 들기름 2 스푼, 설탕 1스푼, 맛술 2스푼 

· 넣어 양념장을 만든 뒤 물이 끓으면

·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서 20분 약불에서 5분간 

· 조리하시면 백종원 고등어조림 요리는 마무리입니다. 

 

      

 

 

재료 다듬기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싰어주신 뒤 쌀뜨물에 담가주신 뒤

야채를 다듬어 줍니다.

감자는 2cm 두께로 양파, 대파,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 썰어 줍니다.

 

fm 레시피는 무를 넣고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한 개인데 저는 제 입맛에 맞췄습니다. 

원래대로 하면 맛있긴 맛있는데 양파의 단맛과 

매운맛이 살짝 부족해서 제 입맛에 맞춰서 레시피를 

변경한 겁니다.

 

 

 

요리 시작해 봅시다. 

냄비에 처음 감자를 깔아준 뒤 

고등어를 올려주시고 그위에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올린 뒤 물 400cc를 

부어주신 뒤 가스불 중불에 올려줍니다.

 

대파와 고추는 이때 안 넣고 마지막에

5분 정도 남겨둔 뒤에 넣으셔도 좋습니다. 

전 아삭한 식감보단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처음부터 넣었는데 

조금 더 매콤하고 아삭한 식감과 맛을 내길 원하신다면 

5분 남겨 두고 넣으시면 됩니다. 

 

 

 

물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만들 때 순서 없습니다.

레시피대로 넣고 막막 저어줍니다.

 

 

 

양념장 넣고 풀어주기 

양념장을 야채 위에 올린 뒤 

국물을 수저로 떠서 양념 장위에 살살 살살 

뿌려서 잘 풀어 줍니다 간이 잘 베일수 있게 해 줍니다

이때부터 중간 불로 20분 계산하시고 20분이 지나면 약불로 5분간 뜸 들인다고 생각하시고 가열해 줍니다

그러면 백종원 고등어조림 요리 완성입니다.

 

 

 

레시피대로 하면 국물이 많습니다.

중불 20분 약불 5분 동안 해도 위에처럼 국물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저는 그래서 국물을 조금 더 졸인 뒤에 먹었습니다. 

익히는 동안 원하시는 국물 정도를 파악하신 뒤에 

더 끓이실지 말지 판단하시면 됩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속살은 촉촉하면서 고등어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백종원 님입니다.

처음 만들 때보다 만들면 만들 때가 더 맛있어집니다. 

이유는 자기만에 레시피가 생기게 됩니다

본인 입맛에 맞춰서 조금씩 변형이 됩니다.

 

 

저는 대파나 양파 살짝 썰어서 데코를 하면 좋긴 하나 귀차니즘이 발동해 그냥 조리된 음식만 접시에 올렸습니다. 

데코는 기호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생선 요리해 먹는걸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아들 녀석을 위해 생선 냄새가 베어도 설거지가 힘들어져도 해야 합니다.

영양가도 많아서 가족 건강 지킴이 아이들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백 선생님 고등어조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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